부평역 모녀떡볶이 굿굿!!

 

 

 

 

제가 모녀떡볶이를 맨처음에 알게 된 건

망고플레이트라는 어플을 통해서였어요

저희집이 부평역 근처이니

부평에 어떤 맛집이 있나 보는데

1위가 콩설기 마카롱집

2위가 모녀떡볶이더라구요

콩설기는 워낙 유명하고

이미 다녀왔으니 2위인 모녀떡볶이가

궁금하긴 했지만 어플에 있는거니

그닥 믿음을 주진 않고

그러려니하고 넘겼는데

지인들중에 모녀 떡볶이 맛있다고 하는 곳이

정말 많은거에요

 

 

그러다가 친구에게 이끌려 한번

다녀왔는데 완전 반했어요

으으응 너무 맛있는.....

그냥 평범한 떡볶이인데 너무 너무 맛있어서

회사동료분을 이끌고 다시 방문하게 되었죠

 

 

 

위치는 완전 부평역

부평역 뒷편 2번출구에 있구요

나와서 왼쪽을 바라보면 바로

눈앞에 모녀 떡볶이가 보여요

 

 

 

 

 

 

 

 

 

 

 

동료분과 간날도 사람이 많아서

줄서서 기다렸어요

참고로 처음 간 날도 기다렸어요.....

모녀떡볶이는 무조건 줄서야 먹을 수 있나봐요

 

 

제가 내부 사진을 안찍었는데

완전 작아요 앉아서 먹고 가려면

꽤 힘들어요

12명?14명정도 앉을 수 있는게 다구요

에어컨 안나와서 무지 덥습니다

 

 

근데도 기다려서 먹는 보람이 있어요

회사동료와 저는 오뎅1일분

떡볶이 2인분

만두4개를 시켰어요

참고로 순대는 먹어본 적이 없어요

항상 4시에 다 나갔다고 하시더라구요

들어보니 순대도 엄청 맛나더라

이런건 아니고 맛은 평범한데

떡볶이랑 같이 시키다보니

금방 동나는것 같아요

 

 

 

 

 

 

모녀떡볶이

 

 

 

 

 

먹다가 찍은거라 양이 적어 보이는데

오뎅은 먹다가 남은거구요

떡볶이는 저게 1인분입니다

떡볶이가 다떨어져서 1인분 먼저 주시고

새로 만든 1인분을 또 주신거거든요

 

 

 

 

 

모녀떡볶이

 

 

 

 

새로 만들어서 맛이 들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은 안하셔도 되는게

새로 한 것도 맛있어요!!

굳굳!!

 

 

 

 

모녀떡볶이

 

 

 

 

그리고 만두!!!

저나 제 직장동료나 야끼만두를

그닥 좋아하는 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만두 흡입!!!!!

 

 

속이 텅비고 겉은 그냥 밀가루라 싫어했는데

여기는 만두는 가위질을 한번내고

여러번 튀겨서

엄청 바삭하게 만들더라구요

그래서 속이 비어있어도

너무 맛있어요!!!

딱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기 좋은 맛?

 

 

만두도 인기가 좋아서

기다려야할 땐 40분도 기다려야해요

절대 한번 튀겨서 내놓지 않으시는.....

 

 

 

 

 

 

 

정말 그냥 동네 흔하디 흔한 떡볶이 집이고

맛도 어엄청 특별할게 없는데

맛있어요 ㅠㅜㅠㅜ

 

 

저희끼리 먹다가 손님하고 주인분하고

얘기 나누시는걸 들었는데

멀리 송도에서 모녀떡볶이

먹어보겠다고 여기까지 왔다고

손님이 그러시니깐 주인분이

멀리서 많이들 오세요

강원도에서도 오시는걸요 라고

시크하게 말씀하시던게 ㅋㅋㅋㅋㅋㅋㅋ

생각나네요ㅋㅋㅋㅋㅋㅋㅋ

 

 

 

떡볶이 1인분에 2천원

만두 2개에 천원

오뎅1인분에 천원해서

모두 7천원 어치를 먹고

(사실 남겼어요 너무 배불러서)

나와서 바로 옆에 와플가게에서

시원한 슬러쉬도 샀어요

많이 담아 달라고 했지만

저희 둘 다 다 먹지 못했죠 ㅎㅎㅎ

욕심만 많은.....ㅋㅋㅋㅋ

 

 

 

 

 

 

 

 

 

 

슬러쉬는 비추하지만 모녀떡볶이는 강추해요ㅋㅋㅋㅋ

가격도 싸고 맛도 완전 보장!!!

한번쯤 드셔보세용

 

 

 

 

 

 

 

 

 

 

 

 

일단 제 돈내고 3500원씩 더치페이하여 먹은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