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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미식가

구월동 홍대개미 메뉴

by 동그랑땡땡 2017. 10. 13.

저는 친구들과 인천시 구월동에 있는 홍대개미라는 식당에 갔습니다. 간단한 식사를 위해 들린 홍대개미라는 식당은 사람이 많았어요. 홍대개미는 일본식 덮밥류를 파는 식당으로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아요. 제가 갈때마다 항상 사람이 많고,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도 많았어요. 홍대개미의 주소는 인천시 남동구 성말로 13번길 15 에요. 식당 문을 여는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22시 까지에요. 마지막 주문은 21시20분까지만 받는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구월동에 있는 홍대개미의 대표메뉴는 스테이크 덮밥으로 가격은 8,900원이에요. 행사기간으로 점심시간에 점보 사이즈로 많은 양의 스테이크가 얹어진 스테이크 덮밥도 있는데 지금은 안하고 있는듯해요. 홍대개미의 식당 대표메뉴가 스테이크 덮밥이기도 하지만 연어 덮밥과 큐브 스테이크 덮밥도 인기가 많아요.

 

저랑 친구들은 덮밥을 먹으러 2층에 위치한 홍대개미에 갔습니다. 실내는 밝은 조명에 깔끔한 인테리어로 식당으로 꽤 괜찮은 인테리어 였어요. 간단한 소스들이 테이블 위에 얹어져 있었고 테이블 옆 수저가 들어가 있는 서랍도 있었습니다. 서랍 안에는 휴지도 들어가 있어서 언제든지 휴지를 꺼내 쓸 수 있습니다. 저희는 각자 큐브 스테이크 덮밥 9900원짜리와 연어 덮밥 (9900원), 스테이크 덮밥(8,900원)을 시켰고 따로 음료수는 시키지 않았어요. 주문을 한 후 얘기를 나누고 있자 음식들이 나왔습니다.

 

 

저는 큐브 스테이크 덮밥을 시켰습니다. 음식의 양은 많아 보였어요. 큐브 스테이크 덮밥 뿐만 아니라 다른 덮밥들도 양이 많아 보였어요. 큐브 스테이크 덮밥 위에 고기들은 웰던으로 구워졌지만 질기지 않고 부드러웠어요. 양념이 고기 안까지 잘 스며들어 있어서 싱거운 맛은 전혀 없고 맛있었어요. 고기 아래 깔린 밥 위에는 간단한 야채가 있어서 식감을 살려 주었어요. 밥은 간장소스가 뿌려져 있어 짭잘했고 고기와 같이 먹기에 좋았습니다. 저는 단무지를 싫어해 먹지 않았고 락교는 몇개 집어먹습니다. 홍대개미에서는 모든 덮밥 그릇에 고추냉이를 얹어주는데 제가 고추냉이를 좋아해 친구들의 고추냉이도 가져다가 먹었어요. 저는 코를 강타하는 알싸한 맛이 좋더라구요. 큐브 스테이크 덮밥은 맛있었지만 고기의 양이 밥양에 비해 적어서 아쉬웠어요. 그래도 맛있게 먹었어요.

 

 

저는 친구의 연어 덮밥을 한입 먹었고 연어가 너무 커서 밥과 연어의 양 밸런스가 맞지 않았어요. 연어 덮밥 안 쪽 밥에도 소스가 뿌려져 있어서 양념이 되지 않은 연어도 맛있기는 했습니다. 다만 야채가 없어서 계속 먹으면 느끼해질 것 같더라구요. 다른 친구의 스테이크 덮밥은 고기의 양이 적당해 보였어요. 미디움 웰던으로 구워진 고기는 부드럽기는 했지만 금방 식어 고기 비린내가 살짝 났어요. 고기가 들어간 덮밥을 먹으려면 일반 스테이크보다는 큐브 스테이크가 좋은 것 같아요.

 

홍대개미에서는 덮밥과 같이 먹으라고 작은 밑반찬을 제공하는데 김치와 된장국이에요. 된장국은 일본 미소를 이용한 미소 된장국이고 김치는 익지않은 중국산 김치인듯 했어요. 된장국은 먹었지만 김치는 먹지 않았어요. 홍대개미 식당의 음식들은 대체적으로 맛있어서 만족했습니다. 다음번에 오게 된다면 메뉴중에 간장 새우 덮밥을 먹고 싶지만 생새우 알러지가 있어서 도전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아요. 대신 연어 반 참치 반 메뉴를 먹어볼까 해요. 생선회가 올라간 덮밥은 제대로 먹어본 적이 없거든요. 다음번에도 구월동 홍대개미 식당에 가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