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5 알루미늄 44mm 스페이스그레이 남친의 언박싱리뷰

 

이번년도 처음으로 아이폰을 쓰게 되면서 나도 모르게 서서히 앱등이가 됐는데

나보다 훨씬 오래전 앱등이를 시작하셨던 남친님이 드디어 애플워치5 알루미늄 44mm를 구매하셨다

사실 구매한지는 꽤 되었는데 내가 잠시 아프고 여러가지 일들이 있어서 지금에서야 리뷰를 올리게 되었다

 

아이폰xs를 쓰고 맥북까지 구매했다가 자주 안써서 맥북은 팔았는데 이번에는 애플워치가 갖고 싶었던 듯 하다 시계에 워낙 관심이 많이 있지만 롤렉스를 사기전 까지는 다른 애매한 시계브랜드는 차고 싶지 않다고 했었다 그러다가 롤렉스를 차기전까지 쓸만한 시계로 애플워치5 낙점~!! 원래 에르메스 애플워치도 고려해 보았으나 그건 아직 무리라서 패스했고 시계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리고 애플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하나정도는 장만하라는 남성잡지 유튜버의 말도 있었기에 선택을 한 것 같다

 

목동 현대백화점 애플스토어

 

우리가 자주가는 목동 현대백화점에서 애플스토어에 방문해 바로 애플워치5를 구매했다 남친은 애플워치를 구매하는데 많은 고민을 하지 않았던 것 같다 두번 방문하고 바로 샀다는 걸로 알 수 있다 물론 본인만의 고민이 있었겠지

 

 

애플워치5 44mm 알루미늄 가격

 

남자다 보니 작은 사이즈보다는 44mm사이즈로 구입했다 보통 여자는 40mm로 구입하고 남자는 44mm로 많이들 구입하던데 매장에 가서 실제 손목에 대고 사이즈를 봐도 그 사이즈가 무난하다 애플워치 구성은 제일 저렴한 알루미늄으로 구매했다 셀룰러가 아닌 일반 모델로 핸드폰이 근처에 있으면 굳이 셀룰러까지는 필요없다는 직원의 권유에 그냥 일반모델로 구입완료

 

 

애플워치5

 

애플워치 패키지를 꺼내보면 애플 특유의 하얗고 간결한 디자인으로 되어있는데 정말 패키지나 디자인을 잘 만든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나온 아이폰11은 좀 디자인이 구리지만...

 

 

 

 

애플워치5의 패키지를 열면 애플워치5 44mm 본체와 시계줄이 따로 포장 되어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간결하게 무엇이 들어있는지를 보여준다

 

 

 

애플워치5 본체의 패키지안에는 본체와 충전할수있는 선이 같이 들어가있고 본품은 까만색 스펀지에 잘 싸여있다

원래 남친은 화이트를 고민했으나 내가 요새 애플은 스그/스페이스그레이라고 블랙을 하라고 얘기했고 마침 재고로 남아있는 것도 스페이스 그레이였다 직원분께 화이트와 스페이스 그레이 둘중에 어떤게 더 잘나가냐고 여쭤보아도 두 색상이 워낙 다 잘나가서 그냥 개인의 선택이라고 하시더라 

 

 

 

까만 스펀지를 벗기면 애플워치5의 본체가 영롱하게 보인다 기스도 전혀없고 영롱한데 핸드폰이 아니고 시계면 차고 있다가 여기저기 부딪히고 기스가 더 잘날 수 있기에 걱정이 되었다

 

 

 

애플워치5 밴드를 꺼내봤는데 본체 스페이스 그레이에 맞게 블랙 스포츠 밴드로 깔끔하게 나와있다 하지만 재질 때문에 약간 장난감이나 어린이용 시계같아 보이는건 어쩔수가 없다 가죽줄이나 메탈줄이 보기에는 더 예뻐보이겠으나 그건 또 따로 사야한다는 점이 정말 애플스럽다ㅋㅋㅋㅋ 마치 아이패드를 사면 애플펜슬과 종이질감 보호필름과 커버와 파우치를 사야한다는 것처럼 애플은 한번사면 다른 부수적인 것들을 많이 사야한다

 

 

애플워치5 알루미늄 44mm 스페이스 그레이를 사고 액정에 기스가 날까봐 걱정을 많이 해서 내가 사주겠다고 했다 그리고 사서 본체에 붙였는데 정말 무수한 기포와 안맞음과 필름이 붙었다는 아주 강력한 표시가 자기주장을 강하게 하고있었다 그제서야 남친이 애플스토어 직원이 애플워치는 다들 액정필름을 안붙인다고 사지 말라고 만류했었다고 말해줬다

근데 내가 너무 강력하게 사겠다고 사주고 싶다고 해서 차마 말하지 못했다고...그렇게 나의 12,900원이 날라갔다

 

다들 애플워치를 사시면 액정필름은 정말 비추한다 깔끔하게 붙일 수도 없고 붙여도 너무 티가 난다 다른 더 좋은 액정필름이 있다고 하지만 그건 좀 두꺼워서 터치가 안 먹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했다 결국 필름을 모두 떼고 있는데로만 쓰게 되니 괜한 돈은 낭비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