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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미식가

목동) 오목교역 카페 이기스

by 동그랑땡땡 2017. 10. 30.

 

 

 

초등학교때부터 친했던 친구와

정말 오랜만에 만났어요

제가 자주 가는 곳으로 목동 오목교역에서

만났는데 태국음식을 맛있게 먹은 후

수다를 떨겸 카페로 향했죠

 

 

어느 카페를 갈까 하다가

저번에 c27카페가 좋았던 기억이 있어

갔는데 만석이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41타워로 돌아와서

1층에 있는 이기스라는 카페로 갔어요

오목교역에 카페가 많은데

친구가 흔한 체인점에 가기는 싫다고 해서

흔하지 않은 이기스로 왔죠

 

 

 

 

 

 

이기스카페목동이기스카페

 

 

 

 

41타워를 지나다니면서 그냥 보기만 했는데

항상 티라미수 아이스크림과 일본의 그 아이스크림이라고

판넬이 서있는 걸 봤거든요

보면서 맛있겠다라고 생각했는데

(특히나 저는 티라미수를 좋아해서

티라미수 아이스크림이 맛있어 보였어요) 

 

 

 

 

 

오목교역 카페오목교역 카페 이기스

 

 

 

 

티라미수맛 아이스크림이 흔하지도 않거니와

저렇게 전면에 내세울 정도면 진짜 맛있는 겠구나 싶었거든요

그래서 배부른 와중에도 아이스크림을

꼭 먹어야지 하면서 들어갔었네요ㅎㅎ

 

 

 

 

41타워카페 이기스카페

41타워카페 이기스이기스카페 실내

 

 

 

 

여기도 사람이 많기는 했으나

자리가 제법 있는 편이어서

창가 쪽 자리 한군데 남는 곳으로

잡을 수 있었어요

사람이 많기는 했지만 노래도 안나오고

조용한 편이더라구요

얘기를 나누기엔 더할나위 없이 좋은~!!

 

 

그리고 실내 인테리어가 깔끔해서 좋더라구요

그림도 분위기에 맞는게 이쁘게 걸려있고

나쁘지 않았어요

 

 

 

 

 

 

이기스 케라스이기스카페 테라스

 

 

 

 

 

밖에 야외테라스도 있구요

근데 이날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밖에 앉는 사람이 몇 없더라구요

거의 텅텅 비어있었어요

 

 

 

 

 

이기스 디저트이기스카페 디저트

 

 

 

 

디저트 종류도 많아보였는데

그전 태국음식 먹은게 넘 배불러서

디저트까지는 도전하지 못하고

 

 

 

 

이기스 카페 메뉴판이기스 카페 메뉴판

 

 

 

 

 

저는 티라미수 아이스크림

친구는 요거트 스무디를 시켰어요

제가 밥을 비싸게 샀다며

걱정하면서 디저트하나라도 시키는게 어떻겠냐고 했는데

거절! 단호!

 

 

 

 

 

티라미수 아이스크림티라미수 아이스크림

 

 

 

 

 

조금 있다가 음료와 아이스크림이 나왔고

티라미수 위에 뿌려진 코코아 가루가

아이스크림 위에도 잔뜩 올라가 있더라구요

 

 

 

 

티라미수 아이스크림티라미수 아이스크림

 

 

 

 

같이 사진을 찍은 뒤

티라미수 아이스크림을 먹는데....

흐음 실망실망 대실망.....

뭔가 티라미수라는 느낌이 전혀 안들더라구요

그냥 맹맹한 요거트 아이스크림?

치즈 아이스크림? 같은거에 코코아 가루만 끼얹은 느낌?

아래 견과류랑 과자 생크림도 있어서

그거까지 같이 파먹으면 다양한 맛이 났지만

어찌 되었든 티라미수의 맛은 안났다는거....

내가 넘 크게 기대를 하고 있었던 건가 싶기도 했는데

친구의 요거트 스무디를 먹어보니

그것도 뭔가 맹맹한 맛이 ㅠㅠㅠ

약간 물탄듯한 맛이 나더라구요ㅠㅠㅠ

 

 

전체적으로 목동카페 이기스에서는

메뉴선정이 실패였는지

원래 모든 메뉴가 그리 밍밍한건지

실망만 하고 앉아서 수다만 떨고왔네요